[파티생각.69]
2018.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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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상.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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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그가.동경에서.숨을.거둔.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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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타이포그라퍼였고.
타이포.시인이었다..
활자감으로.시를.쓰고.
기호를.텍스트로.유희하는.활자인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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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어느날.실린.이.시를.보아라..
아뽈리네르도.마리네티도.아닌.그만의.독특한.활자법..
지금에서도.그의.가치는.더욱.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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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마음놓고.그의.상상력을.즐기기로.하자..
므로.파티는.‘집’으로.그를.운동하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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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위에2층위에3층위에옥상정원을올라가서남쪽을보아도아무것도없고북쪽을보아도아무것도없길래다시옥상정원아래3층아래2층아래1층으로내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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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봄으로.심어두었던.활자(植字)가.
심학산.자락에.뫼벗꽃으로.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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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ㄱ.모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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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문학.최고의.문제작이었던.시.「오감도」.시제4호.시제5호.. 1934년7월24일부터.8월8일까지.《조선중앙일보》에.시제15호까지.연재되었으나.독자들의.거센.항의.때문에.연재가.중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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