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 풍경

2019.8.24.흙날.

지난 8월 24일, 이상집 정면이 새롭게 외벽을 단장했습니다. 지금껏 1층 높이의 외벽에서만 저희를 반기던 하얀 바탕에 푸른색 자모가 적힌 한글 타일이 이제 4층까지 촘촘하게 차올랐습니다. 과연 어떤 문장을 적었을까요. 궁금하신 분은 이참에 이상집을 찾아주세요! 

사진 속 이상집 외벽 한 가운데 자리잡은 ‘reve’는 실제로 존재하는 단어입니다. 프랑스어로 ‘Dream’이란 의미인데요. 2017년 PaTI를 찾은 네덜란드 디자이너 르네 크닙(René Knip) 스승의 워크숍 결과물로 지금껏 이상집을 계속 지키고 있답니다.

참고로 이상집 외벽에 쓰인 한글 타일은 날개의 작업입니다. AG타이포그라피연구소 웹사이트에서 낱개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한글 타일에 마음을 빼앗겼다면,
➡ AG타이포그라피연구소 바로 가기 

* 설치: 송제엽
* 빛박이: 조예진.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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