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9.21-23. “얼굴사진” 워크숍 – 박기수
pati workshop poster
멋지음: 이우재
2015.9.21-23. “얼굴사진” 워크숍 – 박기수
pati workshop poster
멋지음: 이우재
손이 주는 메세지, 치열했던 순간의 기록
41명의 작가는 서로의 작은 치열함을 한 조각씩 모아 하나의 온전한 작업이 되고자 했다.
이 프로젝트는 결국 모두에 대한 이야기이다. <SILK>는 우리 주변의 소소한 것들,
즉 일상 속 미묘한 아름다움의 가치를 알아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계기이자, 서로 다른 이야기들이 모여 우리를 한곳에서 만나게 해주는 자신에 대한 예찬이다.
멋지음
더배곳: 강소이, 곽지현, 권으뜸, 김유진, 김윤정, 김윤지, 노성일, 박성희, 박현수, 신영은, 이예성, 이윤재, 지상이, 채유라, 최진훈, 한수영
한배곳: 김라연, 김세중, 김지민, 김지애, 김진아, 김혜진, 박준소, 서성희, 신가을, 신준석, 안지희, 오동혁, 이나현, 이서경, 이정은, 이태연, 이현우,
임진광, 장현정, 조영, 진솔, 최지원, 최지윤, 홍석희, 홍지선
2015.9.14-16. “이미지” 워크숍 – 모리츠 즈빔퍼
pati workshop poster
멋지음: 김하연
2015.9.14-23. “누드크로키” 워크숍 – 강영민
pati workshop poster
멋지음: 서성희
2015.9.10. 파티 가을 세미나 2. “게임 디자인: 규칙과 놀이” – 피터리(놀공)
pati seminar poster
멋지음: 채유라
2015.9.7-9. “빛깔” 워크숍 – 모리츠 즈빔퍼
pati workshop poster
멋지음: 김라연
2015.9.3-12.17. 디자인인문연구소
2015 가을학기 디자인인문세미나 – 최범
pati seminar poster
멋지음: 윤성서
2015.9.4./9.11./9.18./9.25. 인문수업 “우주론1” – 이정모
2015.9.3./9.10./9.17./9.24. 인문수업 “우주론2” – 이상성
멋지음: 정연지
2015.9.1-12.10. “2015 파티 가을 세미나”
pati seminar poster
멋지음: 손아용
2015.8.31-9.9. “원레터” 워크숍 – 채병록
pati workshop poster
멋지음: 이산하
전시 <명대사 with PaTI>
장소: 명필름아트센터 영화관 로비 & 카페 모음
기간: 2015.08.22 ~ 2015.11.22
오프닝: 2015.08.21 쇠날 17:00
<명대사 with PaTI>는 파주출판도시 2단계에 새롭게 자리 잡은 명필름 및 명필름아트센터와
파주출판도시의 대표적 학교인 PaTI(Paju Typography Institute)의 첫 협업 전시 프로젝트다.
25명의 PaTI 배우미와 스승이 명필름의 작품들 가운데 한 편을 선정, 자신이 생각하는 명대사를 고르고
이를 타이포그라피 작업으로 재탄생 시켜 선보인다.
명대사란 무엇일까? 흔히 말하듯 가장 감동적인 혹은 재기 넘치는 대사? 독립된 문장으로서도 그 힘을 발휘할 수 있는 대사?
삶의 보편적인 진리를 담고 있는 대사? 그렇다면 명대사를 영화에서 추출해 ‘타이포그라피 디자인’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가? 영화의 주제 혹은 캐릭터에서 모티브를 얻은 새로운 글꼴을 만드는 것은 가능한가?
각 단어, 문장의 배치를 통해 대사의 의미를 드러낼 수 있는가? 영화를 보지 않은 관객들에게 대사가 담고 있는 맥락을
어떤 시각적 방식으로 전달할 수 있는가?
영화는 시나리오, 즉 텍스트로 첫 탄생의 준비를 맞는다. 이 ‘텍스트’는 책의 형태로 만들어져 영화를 만드는 모든 이들의
커뮤니케이션 창구로 쓰이지만 영화가 완성됨과 동시에 제 운명을 다하고 영화는 온전히 영상 예술로 남게 된다.
이러한 영화 매체의 특성 때문에 ‘대사’가 가진 텍스트로서의 존재를 복기하면서 타이포그라피 작업을 통해
독립된 시각 예술로서의 생명력을 부여하는 것은 위 같은 흥미로운 질문들을 꺼내놓으며 영화와 디자인의
새로운 교집합에 접근하는 과정을 수반한다.
이번 전시는 최종 작품뿐만 아니라 작업 과정을 함께 전시해 관객들이 타이포그라피 작업과 그 개념에 더욱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데, 배곳(‘배우는 곳’이라는 뜻)으로서의 PaTI가 창작의 주체인 만큼 디자이너들의 영감의 원천과
작업 방식을 관객과 공유하는 것에 가치를 두었다. 전시는 명필름아트센터 극장 로비와 아트랩15, 두 공간으로 나뉘어
‘영화 공간’인 극장 로비에는 최종 작품이, ‘전시 공간’인 아트랩15에는 각 작업의 과정들이 배치되어 관객을 맞는다.
이는 영화 본편과 코멘터리가 함께 들어있는 영화 DVD형식에서 차용한 구성이기도 하다.
<명대사 with PaTI>는 전시이자 만남의 장이다. 명필름과 PaTI, 영화와 디자인, 새롭게 문을 연 명필름아트센터와 관객,
그리고 무엇보다 관객과 명대사의 만남. 모쪼록 전시를 통해 이 모든 만남들의 생명력이 한층 살아나 관객들에게
즐거운 ‘명대사 타이포그라피’ 경험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
http://mf-art.kr/a/a-now/
파티(PaTI)에서 디자인 비평 전문지 <디자인 평론 1>을 발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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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정책에서부터 대중의 일상생활에 이르기까지 디자인이라는 말이 빠지지 않는 시대이건만, 정작 디자인에 대한 진지한 담론을 찾아보기 어려운 것도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다. 아마도 그것은 디자인이란 진지함이나 지성적인 성찰과는 상관없는 가볍고 표피적이며 부유하는 현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 아닐까. 하지만 현실에 존재하는 어떠한 것도 지성적인 성찰의 대상에서 제외시켜도 좋은 것은 없다. 왜냐하면 이 세계는 결국 우리가 이해한 만큼만 자신의 의미를 드러내주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디자인 평론>은 흔히 가볍게만 생각되는 디자인에 대한 성찰적인 담론과 탐색을 통해 우리 사회와 삶 속에서 디자인이 갖는 의미를 보다 깊이 음미하고 누려보기 위한 시도의 하나이다. 오늘날 전통적인 예술비평은 물론이고 정치, 경제, 군사를 비롯하여 패션, 음식 등 대중문화 전반에 걸쳐 다양한 비평 활동이 나름대로 제 목소리를 가지고 전개되고 있음을 생각하면, 디자인 비평이란 적잖이 뒤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지금이라도 디자인이 사회와 문화의 한 부분으로서 제 몫을 해나가기 위해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은 비평이라는 생각에서 새 길을 열어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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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 발간사
특집: 성찰적 디자인
– ‘세월호’와 ‘디자인 서울’ — 최 범
– 디자인으로 세상을 성찰하다 — 박지나
– 현실 디자이너의 깨달음 — 한상진
– 한국 디자인사의 한 장면 ① : 경성부민관 — 김종균
– 한글의 풍경 — 최 범
– 더블 넥서스 ① : 미녀 디자이너 — 이지원 + 윤여경
– DDP의 ‘엔조 마리’전 — 김상규
– 슬로시티 운동과 문화도시의 정체성 — 황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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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파티 디자인인문연구소 마루 최범 스승이 엮고, 더배곳 배우미 신영은과 이윤진이 멋지었습니다.
값 10,000원. 500부 한정판. 온라인 서점과 시내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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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구입처
알라딘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63467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