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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생각.47]
201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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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학기를.비롯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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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질과.가뭄에.조마조마하며..더운.여름.나고..
이제.가을학기.시작입니다..
파티.비롯한지.여섯.학기를.맞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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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천천히-힘껏-즐거이.왔습니다..
여러.시행착오를.통해.배곳에.경험과.내실이.쌓여갑니다..
나라.안팎의.관심도.높아가고..
배우미들.믿음도.커가고.있음을.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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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스승들과.함께.다시.다짐하는.것은..
‘처음.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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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첫마음.잃지.않고.알뜰히.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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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ㄱ.모심.
[파티생각.58]
201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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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어버이.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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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동.명조장에서.파티.어버이.모임이.있었습니다..
파티.수레를.스승들.앞에서.끌고.
어버이들.뒤에서.미는.역할입니다..
자연스런.출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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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님.중.한.분.역사학자.김정수.선생님은.
“PaTI의.비전, 동아시아사에서.찾다”라는.멋진.강의를.해주셨습니다..
무술인도.금융인도.춤꾼.교육자.편집자.
가업경영인.음악가.공무원.사업가도.계셨습니다..
한.분.한.분.모두.훌륭한.스승들이었지요..
진정.그분들은.파티를.믿고.계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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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어버이들은.파티에.여러.바램과.좋은.제안들과..
영감과.용기를.주셨고..
또.앞으로.정기적으로.모여..
스스로.’파티어버이학교’를.꾸려나가기로.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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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5월.28일.또한.파티의.뜻깊은.날이.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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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파티.어버님.참.고맙습니다..
저희.스승들도.온힘껏.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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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ㄱ.모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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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특별하고.맛난.음식을.마련해준.하미현(아부레이수나).님.참.고맙습니다.
[파티생각.45]
201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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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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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해.전.즈음.바위그림을.보러.. 두.이레.동안.
배우미들과.중국.내몽고로.먼나들이를.다녀왔습니다..
원초적.상상력과.글자.이전의.글자를.찾아.떠난.
파티.‘길.위의.멋짓’.수업.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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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그림은.인류의.가장.오래된.예술표현.형식이며.
선사.예술품의.99%를.차지함에서.볼.수.있듯.
바위는.인류.최초의.캔버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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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만났던.바위그림은.
그때.사람들과.지구-자연과의.교감.결과였습니다..
경외로운.우주를.경배하며.
한.사람.또는.몇.사람이.한.해를.
또는.대를.이어.그린.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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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그림은.우리.인간.존재에.대해.다시.생각하게.하는.
영감의.원천이었으며,
글자.탄생의.필연을.몸으로.예감하는.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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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밤기차에서.오래.동안.조금씩.봐오던.
토마스.베리.신부님이.쓴.‘우주.이야기’를.
(특히.‘신석기.시대’,부분을).
우리가.만난.바위그림을.떠올리며.
깊이.공감하며.마저.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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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10년간.덮어두고.자연을.보라”-토마스.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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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ㄱ.모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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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해: ‘만.년’의.우리말.
**빛박이: 내몽고.만덜라산(曼德拉山)의.생생한.바위그림.
[파티생각.41] 자화상
20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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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모든.배우미는.유화로.
자화상을.그려.배곳에.남깁니다..
파티는.모든.배우미들의.이.귀한.제얼굴그림을.
소중히.간직합니다..
이.배우미.얼굴그림들은.배움.맺음전(졸업전시회)에.내보이며..
파티의.중요한.행사에.내걸고..
그들을.기억하며.모실.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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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ㄱ.모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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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생각.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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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곳.멋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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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는.그냥.학교가.아닙니다..
학교.디자인.프로젝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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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는.
멋짓.배곳이자.
멋짓.배곳을.멋짓는.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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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배우미.함께.배곳.디자인을.해나가는.곳..
그곳이.파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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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ㄱ.모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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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생각.34]
2014.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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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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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에는.목적이.없다..
그저.즐거이.노는데.마음.쏟을.뿐..
몰입이.있고..
그곳에.애지음뜻(창의).태어난다..
놀이마음에서.창작.싹튼다..
남.이기려.공부하지.않고..
놀이하듯.멋짓는..
그저.’놀.뿐’이라는..
파티의.또.하나.새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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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ㄱ.모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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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생각.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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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퉁이.주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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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이.오늘에.이르는.길에.큰.뫼가.둘.솟아있다..
하나는.세종임금.이도가.쌓은.크디큰.뫼요..
또.하나가.한힌샘.주시경이.이룬.큰.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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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무명옷에.짚신신고.파란빛.보자기에.싼.책보퉁이.끼고.
해날마다.‘한글배곧’에.늘.나와.가르치기에.
사람들이.‘주보퉁이’로.불렀던.스승은.
온삶을.하루같이.한글.사랑으로.사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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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둡고.답답했던.시기..
한글.연구와.가르침이.곧.나라지킴으로.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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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퉁이.스승은.겨레를.이루는.세.가지.가운데.말글이.알맹이라.하였다..
“이.땅이.독립의.터요.. 이.배달겨레가.독립의.몸이요.. 우리.말이.독립의.알맹이라..”
– 주시경.<국어문전>.앞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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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앞선.생각이나.멋짓은.지금.봐도.눈부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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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파티가.모시는.큰스승.한힌샘.태어나신.날..
그의.나심.기리며..
그가.지은.동요.같이.외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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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아.범아..
자는.범아..
잘남*을.뛰라느냐..
울남*을.뛰라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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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ㄱ.모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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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남_만.길.
*울남_십만.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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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생각.27]
파티.교육의.모든.길.맨끝에.책이.있습니다..
책은.영화라고.하기도.하고.
책은.건축이라고.하기도.합니다..
바우하우스는.건축을.조형예술의.궁극목표라.했지만..
파티는.책으로.모읍니다..
영상을.하든., 일러스트레이션을.하든.
파티의.모든.배움은.책으로.통합니다..
타이포그라피는.책입니다.
책.그자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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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멋지음: 군터.람보우.gunter.rambow
[파티생각.23]
파티.3무.
파티는.’세.없음’의.길을.가겠습니다..
무재산.
건물이나.땅을.갖지.않겠습니다..
이에.쓸.힘을.교육.본질에.쏟겠습니다..
무경쟁.
경쟁은.애지음(창의)을.죽입니다..
공생을.지향합니다..
무권위.
권위는.가르침-배움의.유통을.막습니다..
우리나라.교육의.큰.걸림돌이지요..
이것을.치우겠습니다..
ㄴㄱ.모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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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생각.22]
20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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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3ㅅ.
파티는.’3ㅅ(시옷)’을.중요하게.생각합니다.
‘세.시옷’이란.
사람, 손, 세종임금입니다..
‘사람’은.우리나라.세운.바탕생각.
홍익인간, 곧.널리.이로운.사람을.길러내는.것입니다..
‘손’이.생각합니다..
애지음은.손에서.나온다고.믿습니다..
세종을.모십니다..
세종을.우러르고.한글.얼을.멋짓의.기둥으로.삼습니다..
이를.영어로.하면..
3h.. human_ hands_ hangeul.입니다..
ㄴㄱ.모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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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생각.17]
파주
파티의.장표는.꿈언덕입니다..
새내기들이.비빌.언덕..
그들의.꿈이.움트는.언덕..
남쪽에서.태백.소백.큰뫼.기운.담은.아리물(한강).흘러.올라오고.
북쪽에서.백두.금강.큰뫼.얼.내린.임진물.흘러.내려.
이곳에서.뭉킵니다.
한가람이.되어.황해로.흘러갑니다..
남북이.만나.동아시아로.흘러가는.곳..
그곳에.’파티’가.움틉니다..
한반도와.동아시아의.어울림을.
마음깊이.바라며..
ㄴㄱ.모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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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생각.7
배우미/스승/날개
파티에서는.’학생’을.’배우미’라고.부릅니다..
‘선생’은.’스승’이고.’교장’은.’날개’입니다..
‘날개’는.’배우미와.스승에.날개를.달아주는.사람’이라는.뜻입니다..
그들을.등에.태우고.훨훨.나르는.사람이.’날개’지요..
독일.바우하우스(Bauhaus)에서는.’교수’를.’마이스터(meister)’라고.불렀습니다..
‘마이스터는’.그.분야.최고의.달인이라는.말이지요..
‘교수’라는.말보다.훨씬.실기에.가까이.다가옵니다..
또한.파티에서는.네.해.대학.과정을.’한배곳’.
두.해.대학원.과정은.’더배곳’이라.부릅니다..
한힌샘.주시경.스승은.’학교’를.’배곧’이라.했습니다..
파티에서는.이.말을.되살려.쓰고자.합니다..
‘한’이.우리말로.’크다’는.뜻이니.’한배곳’은.대학이.되고.
더.배운다는.뜻의.’더배곳’은.대학원이.되지요..
원래.‘더배곳’의.이름은.’높배곳’이었습니다..
그런데.’높배곳’에는.높고.낮음을.비교하는.듯한.뜻이.있어서.
‘위.아래가.없는’.’더배곳’으로.정하게.되었습니다..
이는.우리말을.쓰고.우리말로.생각하자는.것입니다..
어떤.말을.쓰느냐에.따라.생각은.달라집니다..
“반드시.우리말로.해야.우리.것이.됩니다..
우리말로.옮기려.애쓰는.데서.남의.것을.참으로.알고. 속에서.내.것이.자라고.밝아집니다..” -함석헌
말도.디자인입니다..
ㄴㄱ.모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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