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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코로나 19> 국제일러스트공모전 전시 개전식 + 시상식
<Hello & Goodbye Covid-19> International Illustration Competition PV + Awards ceremony


PaTI
에서 기획, 주최한 <안녕, 코로나19> 국제 일러스트 공모전의 수상작 전시가 지난 쇠날() 홍대앞 라이즈 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이 공모전은 전세계가 무방비 상태로 맞이한 코로나19 판데믹 시대를 일러스트레이션 두 컷(이전/이후)으로 표현함을 목표로, 공모 기간(2020.7.11~8.25) 동안 전세계 14개국 16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20명의 작업을 선정해 이번 전시에 선보였습니다.

심사는 김예니(홍익대 교수), 이푸로니(서울시립대 교수), 무나씨(일러스트레이터), 권민호(PaTI 일러스트레이션 스튜디오 마루)가 맡았으며단순히 호기심을 충족하는 것이 아닌, 기록하는 방식으로 일러스트레이션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예술가들이 바라본 코로나19의 다양한 해석으로 현재를 이해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1등을 수상한 도예린은 코로나 이전 열린 사회의 닫힌 모습을 나타 냈고, 2 Eugene Angelo는 백과사전에 어울리는 그림판(도판)으로 현대 문화 변화를 보여줬으며 3등 임경환은 이목구비를 점으로 표현해 코로나 이후 사람 모습에 대한 향수를 표현했습니다.

전시는 1~3등 수상작을 포함, 20명의 작업을 9 25일까지 라이즈 호텔 1층 갤러리와 티슈오피스가 만든 가상의 디지털 전시장에서 함께 만나볼 수 있습니다.


수상작(1~3등) 작업 👉
 보기 


참여 작가

강서현, 권세나, 김라온, 김은지, 김진, 도예린, 문슬기, 박범진, 박재은, 백정현, 손준범, 안세은, 이승미, 임경환, 주선민, 킈림, 한영덕, Eugene Angelo, Eva Wünsch, panGora 20


전시
2020 9 12() ~ 25()까지
오프라인 : 라이즈 호텔 1층 갤러리 로비(서울 마포구 양화로 130)
온라인 : 티슈오피스 가상갤러리 (http://hellogoodbyecovid1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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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 PaTI(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
* 기획 진행 : PaTI 일러스트레이션스튜디오(마루 권민호)
* 협력 : UNIST 사이언스월든센터, Ryse 호텔, Tissue Off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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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디자인 : 강소이
* 그래픽 심볼 : 채병록
* 전시물 실크 인쇄 : 정성훈, 이산하(SAA)
* 가상 갤러리 : 티슈오피스
* 공간 디자인 : PaTI 중간공간제작소(마루 김건태)
* 전시 및 인쇄 그래픽 디자인 : 개미그래픽스 김은지
* 영상 기록, 중계: PaTI 영상연구소(마루 이형곤), 이가람
* 사진 기록: 장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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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코로나19>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 수상작 전시

‘안녕’이라는 인사는 오묘합니다. ‘안녕’은 만남의 인사(Hello)이자 작별의 인사(Good bye)입니다. ‘안녕(Hello & Good bye), 코로나19’는 어떤 존재와의 뜻밖의 만남과 작별을 원하면서도 동행이 불가피한 코로나 판데믹 시대의 당혹스러운 삶의 풍경을 담은 공모전 및 전시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를 표현하는 두 컷의 일러스트(이전/이후)에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출현 전후로 완전히 바뀌어 버린 삶의 풍경들이 압축되어 있으며, 거기에는 현재 인간문명의 불안과 희망이 아이러니컬하게 깃들어 있습니다.

이 공모전의 취지는 바이러스를 생화학적으로 묘사하려는 데에 있지 않습니다. 이제는 강력한 영향력을 통해 생활의 기본 조건이 되어버린 미지의 존재와 어떻게 조우하고 동행 할 것인가, 하는 질문을 위트 있게 던져보고 싶은 것입니다. 우리는 비가시적인 것의 가시화를 통해서, 사람들의 막연한 불안이 삶의 전체와 관련하여 존재들이 맺는 새로운 관계성에 대한 각성으로 전환되기를 소망합니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들어온 응모작을 통해 지금 이 시점 인류의 공통된 불안과 희망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것은 이 공모전 및 전시의 덤입니다.

__개전식: 2020년 9월 11일(금) 오후 6시
(개전식은 코로나 정부방침에 의거 미리 초대된 인원만 참석 가능합니다)

__전시: 2020년 9월 12일(토) – 9월 25일(금)
__장소: 홍대 RYSE 호텔 1층 (서울 마포구 양화로 130)

* 마스크를 꼭 쓰고 발열체크까지 마쳐야 전시장으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
* 전시장 안에서는 음식물을 먹을 수 없습니다.
* 별도의 주차 공간이 없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포스터 디자인: 개미 그래픽스
심볼 그래픽: 채병록

<Hello & Goodbye COVID-19> International Illustration Competition Winners’ Exhibition

The Korean greeting “An-young” is mysterious. It means ‘Hello’ and ‘Goodbye’ at the same time. ‘Hello & Good bye, Covid-19’ is a competition and exhibition containing the panicked landscape of life in the Covid Pandemic Era, in which an unexpected meeting and farewell to an entity is desired, but companionship is inevitable. In the two illustrations (before/after) expressing the coronavirus, the landscapes of life that have completely changed before and after the appearance of the coronavirus are compressed, and ironically, the anxiety and hope of the current human civilization are contained.

The purpose of this competition is not to describe the virus biochemically. Now, we want to wittily ask the question of how to meet and accompany the unknown, which has become the basic condition of our life through its strong influence. We hope that through the visualization of the invisible, people’s vague anxiety will turn into an awakening of the new relationships that beings have in relation to the whole of life. It is the bonus of this competition and exhibition that you can meet the common anxiety and hope of mankind at this time through entries from various countries around the world.

__ Opening Ceremony: September 11, 2020. Friday. 6 pm.
(In accordance with the COVID-19 government policy, only those invited in advance can attend the opening ceremony)
__ Exhibition: September 12-September 25, 2020
__ Venue: Hongdae RYSE Hotel 1st floor. (130, Yanghwa-ro, Mapo-gu, Seoul)

poster design: Ant Graphics
symbol graphic: Chae Byungr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