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포잔치 파티 출품 ‘책 벽돌’. 이 작업을 마련하는 것 참 어렵고 긴 여정이었습니다. 2015-11.11
타이포잔치
파티, 타이포잔치 개막식에서 ‘활자 춤’ 공연 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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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포잔치의 퍼포먼스, 중앙일보
http://articl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248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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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포잔치 개막, 네이버 뉴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06457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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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포 잔치, 서울 국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 팡파르
http://articl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2471841&ctg=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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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자가 둥둥, 중력을 버리다, 한국일보 타이포잔치 기사
http://m.hankooki.com/m_hk_view.php?WM=hk&FILE_NO=aDIwMTMwODMwMjAzOTEyODYzMzAuaHRt&ref=www.google.co.kr
타이포잔치 2013, 서울 국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
*슈퍼텍스트*
2013년 8월 30일 – 10월 11일 오전 10시 – 오후 7시
매주 월요일, 9월 19일(추석) 휴관, 관람료 없음
문화역서울 284, 서울스퀘어
문자를 다루는 예술로서, 타이포그래피는 시각예술과 언어예술의 이중적 성격을 띤다. 타이포잔치 2013은 그 중첩지대에 숨은 문학적 잠재성을 탐구한다.
현대 타이포그래피는 주어진 글을 꾸미는 수동적 역할을 넘어, 글 자체를 생성, 해석, 공유하는 일에 적극적이고 비평적으로 개입하고 있다. 문학과 인문학에 국한한 주제였던 글쓰기의 조건과 관습, 속성을 탐구하면서, 타이포그래피는 그 자체로 문학의 한 형태가 된다. 한편, 문학에서도 순수한 언어를 넘어 시각적, 물질적 장치를 실험하는 전통은 꾸준히 이어져 왔다. 구체시에서 울리포 집단, 메타픽션과 시각적 글쓰기 등으로 이어진 형식 실험은 언어예술의 테두리를 넓히며 여러 타이포그래피 디자이너에게 영감을 주곤 했다. 아울러, 확산된 디지털 제작과 네트워크 기술은 글을 쓰고, 나누고, 읽는 조건에 깊은 영향을 끼치면서, 텍스트의 속성과 위상을 근본적으로 변형하고 있다.
타이포잔치 2013은 이처럼 흔들리는 문자문화 전통을 뚫고 새로이 솟아나는 텍스트를 읽고 쓰면서, 고도로 확장되고 유연하고 동적이고 민감한 그 텍스트의 조건과 가능성을 살펴본다.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한국타이포그라피학회,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