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콕스 워크숍

폴 콕스(Paul Cox)는 프랑스 태생의 작가로 일러스트레이터, 만화가,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04년 <Coxcodex I>라는 책을 처음 발행했고,
2005년에는 퐁피두 센터에서 설치 작품을 전시했으며, 파리 시청과 오페라 하우스를 위한 포스터 제작,
‘오페라 호두까기 인형(The Nutcracker, 2005)’과 ‘병사의 이야기(L’Histoire du soldat, 1997)’의 무대 디자인을
담당하는 등 다재다능한 기량을 펼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한국 패션 브랜드 구호(KUHO)와 협업해 제품을 생산하고
2017년 11월 5일까지 구호 한남점에서 ‘Miscellanea’ 전시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10월 10일 파티에서의 워크숍 첫날 주제는 ‘XL AND FAST’로 진행했습니다.
완전히 다르게 보이고 싶은 공간을 배우미들과 선정하고 미리 준비한 붓, 먹, 잉크, 접착도구, 종이로
그 공간을 어떻게 만들어 나갈지 구상했습니다.
여러가지 시도와 실패를 거듭하며 예상치 못한 작업들을 통한 경험을 강조했습니다.

10월 11일 둘째날은 발표를 위한 포스터 혹은 전단, 그리고 종이로 의상을 만들었습니다.
주제는 ‘숨바꼭집’으로  포스터와 전단을 만들었고
유쾌한 에너지의 의상팀은 공간 패턴과 어울리는 종이 의상을 만들었고
정비팀은 첫날 만든 공간 작업을 수정했습니다.
그리고 즉흥적으로 의상을 착용해 패션쇼를 진행하는 것으로 마무리했습니다.

후기 참조 및 멋지음 : 임진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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