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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교육 프로그램 시작

PaTI와 독일 바이마르 바우하우스대학교가 함께 기획한 교육 프로그램이
드디어 ‘2019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시각연구를 위한 공간, 식물들의 길
The Space for Visual Research, The botanical path

– 때: 2019.9.16.달-18.물
– 곳: 광주비엔날레전시관 거시기홀 교육장
– 대상 : KDM이 선정한 광주지역 디자인과 대학생 20명

코리아디자인멤버십과 함께 한 이번 워크숍은 바이스베크 Markus Weisbeck (독일 바이마르 바우하우스 대학 교수), 베라 쿤즈 Vera Kunz (Surfacegrafik 스튜디오 디자이너)가 운영하는 ‘시각연구를 위한 공간(Space for Visual Research)’ 연구실에서 파생되어 세계 각지에서 진행하는 행사인데요. 이번 비엔날레에서 워크숍 최초로 건물 밖으로 나가 자연을 누비며 진행되었습니다. 첫째 날은 자연에서 재료를 수집하고, 둘째 날은 이를 바탕으로 그래픽 요소를 만든 후, 셋째 날에는 자신이 집중하는 전공에 맞춰 발전시키는 워크숍은 학생, 스승 모두 만족하는 행사가 되었습니다. 

 

 

‘바우랑 그리자’ 어린이 기초 디자인 워크숍
Children Basic design workshop

– 때: 2019.9.20.쇠 – 10.26.흙. 11:30-13:00
– 곳: 광주비엔날레전시관 거시기홀
– 대상: 한글을 읽을 수 있는 7-9세 어린이 10-15명

‘바우랑 그리자!’의 첫 시작으로, 각 참여자가 그린 여러 무늬를 조합해 하나의 거대한 종이 카펫을 직조하는 워크숍이 성공리에 끝났습니다.

10월 부터는 매주 주말, 디자인 그룹 123컬렉터와 PaTI 배우미들이 함께 이끄는 워크숍으로 진행됩니다. 바우하우스 조형 요소인 기본 도형과 한글의 조형을 연계해 자신의 이름을 기초 조형으로 치환하고, 기초 조형으로 만든 캐릭터를 종이 무대에 설치하며 글자와 형태를 오가는 조형 원리를 체험할 예정입니다. (문의 및 워크숍 신청: 광주디자인센터 062-513-8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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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키즈! 어린이 디자인 워크숍(PaTI Kids Design Workshop)

 

지난 8월, PaTI는 어린이와 함께 보내는 기회를 여럿 가졌습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이상집에서 열렸던 ‘파티키즈!’입니다. 총 4번에 걸쳐 여러 주제로 열린 ‘파티키즈!’는 이미지와 문자를 중심으로 시 쓰기, 스토리텔링, 미술치료, 연극 등 여러 예술 활동과 결합해 아이들이 자유롭게 의사를 표현하고 서로 교감하며 조형적인 탐색을 할 수 있도록 노력했는데요.

8일에 열렸던 첫 번째 워크숍 ‘내 마음의 둥지’는 미술치료사 노윤아 스승과 PaTI 배우미 덕기가 이끌었습니다. 둥지 만들기는 미술 치료에서 자주 쓰이는 기법으로 가족 간의 관계를 시각적으로 나타내는 데 효과적인 활동입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단순히 심리를 분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다양한 재료로 입체적인 둥지를 만들어 봄으로써 조형성과 창발성을 함께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9일 열렸던 ‘코끼리의 방’은 그림 그리는 최락 스승과 연기하는 루나 스승이 함께 끌어간 워크숍입니다.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남에게 꺼내놓지 못한 점들을 ‘코끼리’라는 매개체를 통해 이미지로 표현하고 이를 작은 입체무대에 모형처럼 올렸습니다. 자신의 코끼리와 다른 이의 코끼리를 공유하며 서로 이해하는 시간 또한 가졌답니다.


세 번째 워크숍은 ‘나의 언어로 그림책 만들기’였어요. PaTI 더배곳을 졸업하고 이야기와 그림을 함께 만드는 육월식 스승과 그래픽 디자이너 곽지현 스승이 아이들과 점심도 함께 하며 오랜 시간 워크숍을 살폈는데요. ‘파티 키즈!’에서 특별히 12일, 13일 이틀간 진행되며 가장 흥미로운 워크숍으로 꼽혔답니다. 첫날에는 배경, 주인공, 사건 등 이야기의 필수 구조를 배우며 스토리보드를 짰고, 이튿날에는 스토리보드를 손그림으로 옮기면서 이야기와 이미지를 책의 물성 안에서 지어보는 실험을 해봤답니다.


마지막 워크숍인 ‘글씨 산책’은 산책으로 시작됐어요. 수풀이 우거지고 햇살이 쏟아지는 파주출판도시를 산책하며 마음이 동하는 돌멩이, 나뭇가지부터 길에 버려진 작은 사물 등을 주운 후 이를 도구로 자유롭게 손글씨를 써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PaTI 마친 배우미로 잡지 <사물함>을 만드는 체조 스튜디오가 스승으로 참여했습니다.

 

PaTI는 이상집뿐 아니라 서울에서도 어린이 디자인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문화역서울284에서는 ‘파티키즈!’에 참여했던 육월식, 곽지현 스승이 만화 이미지를 콜라주해 새로운 이미지를 포착하는 ‘다음엇지’를 진행했고, 국립한글박물관에서는 손글씨로 가족만의 글꼴을 만들어보는 ‘우리한글 멋지음’을 꾸려갔는데,  PaTI와 배우미로 인연을 맺은 하빌, 포도, 선정, 민선, 유자가 큰 활약을 했답니다. 무더운 8월 날씨에 이렇게 여러 워크숍을 동시에 조율하느라 바빴던 제본공방 기둥 스승 성서에게 큰 박수를 보냅니다.

 


파티키즈! 어린이 디자인 워크숍

‘내 마음의 둥지’
때: 2019.8.8.나무. 낮 1시-4시
스승: 노윤아, 덕기
대상: 초등학교 1-3학년

‘코끼리의 방’
때: 2019.8.9.쇠. 낮 12시-5시
스승: 최락&루나
대상: 초등학교 5-6학년

‘나의 언어로 그림책 만들기’
때: 2019.8.12-13.달-불. 낮 11시-4시
스승: 육월식, 곽지현
대상: 초등학교 3-4학년

‘글씨 산책’
때: 2019.8.14.물. 낮 10시-5시
스승: 체조 스튜디오
대상: 초등학교 2-4학년

파티 소식

 

2018.8.17.쇠날

어린이 워크숍 <형태와 글자, 글자와 공간> 수업 풍경

한글 자음과 모음 형태를 바탕으로 큰 틀을 만들어
참여한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얼굴 표정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재미난 얼굴들로, 보는 사람도 즐겁게 느껴지네요. 🙂

때: 2018.8.17.쇠날 11:00-14:00
곳: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
스승: 에디 테르키 Eddy Terki
진행: 이재옥 Lee Jae-ok

소식 news


[PaTI 여름 어린이 워크숍]

<함께 그리기, 함께 쓰기 / Let’s Write Together>
– 에디 테르키 eddy terki

PaTI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특별한 워크숍을 준비했습니다.
파티 디자이너로 입주한 그래픽 디자이너 에디 테르키(Eddy Terki)가 함께 합니다.
이 워크숍은 시각예술, 디자인, 공간, 언어, 협업 등을 통합적으로 경험하는 교육프로그램입니다.

<함께 그리기, 함께 쓰기 Let’s Write Together>는 영어와 한국어로 커다란 그림 글짜와 문장을 만들어
파티 이상집 건물에 내부 공간에 설치하는 미술 디자인 워크숍입니다.
어린이들은 조를 이뤄 그림, 글짜, 색깔, 언어 등 여러 주제를 아우르는 창작과정을 통해 작품을 만듭니다.

대상 : 초등학교 3~5학년 (10~12세)
일시 : 2018년 7월 1일(일) 낮 1시 ~ 4시
모집인원 : 14명 (학년별 4~5명)
참가비 : 5천 원 (재료비, 간식비 포함)
입금계좌 : 기업은행 496-009826-01-012 (파주타이포그라피교육 협동조합)

참가신청 : 신청 마감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워크숍은 3시간 동안 영어로 진행되며 통역보조 선생님이 함께 합니다.


에디 테르키 eddy terki

에디 테르키는 프랑스 파리와 벨기에 브뤼셀에서 그래픽, 편집 디자인, 예술을 공부했습니다. 2016년 프랑스 국립장식미술학교에서 ‘글쓰기와 공간, 그 사이’라는 졸업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졸업 후 개인 스튜디오를 설립하고 운영하며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초등학교 입주작가로 1년 동안 어린이들과 함께 여러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쇼몽 그래픽디자인 페스티벌에서 타이포그라피 작업으로 2등상을 수상하고, 2017년 AGI에서 작업 발표를 하기도 했습니다. 2018년 5~8월 3개월간 PaTI의 입주 디자이너로 초청받아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면 현재 서울을 주제로 한 새로운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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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 eddy_terki
facebook: Eddy Terki
website: www.eddyterki.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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