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친보람 맺음전은 파티의 전 과정을 끝낸 졸업 배우미들이
그간 배우고 닦은 실력을 발휘안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입니다.
2017년을 마무리하며 2018년 졸업을 앞둔 한배곳 2기 13명, 더배곳 7명이 함께 전시를 열었습니다.
한배곳 2기의 전시는
함께 하기에 유연하고 공격이기에 날카로운이라는 의미에서
‘유연한 공격’이란 제목으로 4년간의 이야기를 정리했습니다.
설치, 그래픽, 드로잉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참가 배우미:
김다산 김하연 김도이 박민수 박예지 변산노을 서지수 이산하 이상익 이우재 이은정 한누리 홍찬혁
더배곳 맺음전의 제목은
‘엉클어진 기록소’입니다. 대상의 조형 탐구이면서 인문학 관점의 연구이기도 한
철저한 멋지음 과정을 기록이란 테두리 안에서 봤습니다.
연구한 과정과 기억, 기록들을 모두 제각기 책으로 엮어 기록소에 보관,
새로운 연결을 기다린다는 작업입니다.
더배곳 배우미들은 작업은 모두 책으로 발간, 현장에서 한정판을 구입할 수 있었으며
파주타이포그라피학교에 1부씩 보관됩니다.
12월 22일 개전식에는 배우미들과 부모님, 조합원, 그리고 다른 학교 학생들과 친구들이 방문했으며
이번에는 개전식 음식을 옥상텃밭 모임에서 맡아 더욱 맛과 멋이 살아 있는 행사가 되었습니다.
옥상텃밭은 파티의 옥상에서 식물을 길러 요리하는 배우미들의 모임입니다.
파티 졸업을 앞둔 이들이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길 바랍니다.